(mailbag) 스토츠는 믿음을 획득해왔다. 원문 17년 11월 14일 작성 (전략) 인정하건대 이 건을 논하기 전에 독한 술을 한병 들이부었다. 뭐가 더 화끈거리는지 잘 모르겠다: Patron과 보드카가 들어간 내 목구멍인지, 홈에서 넷츠에게 진 건지, 금요일밤 뒤에 팬들이 스토츠를 까는 맹렬함과 속도인지. "감독은 재능을 승리로 바꾸는 .. Blazer's Edge 2017.11.26
포중딱 시즌을 10경기 남짓 치른 시점에서 성패를 논한다는건 보통은 섣부른 일이다. nba라는게 겨우내 순위싸움하면서 최적화를 완성하여 봄에 빵 터뜨리는 거니까, 아직 겨울 초입에 들어갈랑말랑하는 이 시점에서 이러니저러니 해봐야 설레발 밖에 안되는게지. 허나... 포틀의 올시즌은 경우.. Blazer's Edge 2017.11.12
올셰이의 가드들 - 3년차에 각성? 크랩의 빈 자리를 누가 채울지가 이슈였는데, 마지막으로 계약이 확정된 코너튼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생겼다.. 컬럼이나 크랩은 전시즌 말미에 터질 조짐이 이미 보였지만 얘는 프리시즌까지도 전혀 눈에 띄지 않다가 개막전부터 갑자기 터져서 더 뜬금없게 느껴지는거 같다. 가만히 보.. Blazer's Edge 2017.10.27
17년 오프시즌 정리 - 드래프트 10번픽(from SAC) - 잭 콜린스 * 10번픽 <-> 15번픽(저스틴 잭슨), 20번픽(해리 자일스) 26번픽 - 케일럽 스와니건 - Free Agent POR: 현금 HOU: 팀 쿼터맨 POR: 앤드류 니콜슨 BKN: 앨런 크랩 * 니콜슨은 방출됨. stretch provision 적용하여 2024년까지 연 2.8밀이 샐캡에 잡힘. 참고로 프로비전 적.. Blazer's Edge 2017.09.26
서머리그 감상 서머리그는 일종의 쇼케이스다. 드래프티와 이미 로스터에 들어있는 선수들은 주력 로테이션에 들기 위해, 나머지(언드래프티/g리거/해외리거 등) 선수들은 nba팀들에게 눈도장을 받기 위해 자신의 스킬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 그렇기 때문에 서머리그는 '개인'에 방점이 찍힐뿐, '팀'으로.. Blazer's Edge 2017.07.24
16-17 stay or go 데미안 릴라드 개인 스탯 면에서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득점, 야투율 등 1차 스탯뿐 아니라 PER, TS% 같은 2차 스탯도 커리어 하이급이다. 공격력에 있어서는 리그 정상권임이 분명하다. 프랜차이즈 한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데뷔후 처.. Blazer's Edge 2017.06.14
반이나, 반밖에 Is the glass half full or half empty? 유리잔이 반이나 차있는가, 반밖에 차지 않았는가? 어느 때보다 길게 느껴졌던 16-17시즌이 끝났다. 골스에게 스윕당하고 빨리 끝난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느꼈을만큼... 뭔가 실마리를 잡나 싶으면 꼬여버리고, 꼬인걸 어떻게어떻게 푸나 싶으면 다시 꼬이고..... Blazer's Edge 2017.05.08
굿바이 플럼리 지난 24시간은 흐릿했습니다. 하지만 그런게 nba에서의 삶입니다. 지금은 포틀랜드에 있다가, 다음 순간에는 덴버에 있습니다. 살펴봐야 할 새로운 도시, 동료, 코치, 장소들이 있고 만나게 될 새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엄청나게 빠르게 일어나고, 잠시 멈춰서 돌아볼 시.. Blazer's Edge 2017.02.27
???: 스포티비에게 전해! https://twitter.com/trailblazers/status/805956054685097984 내 이름은 마.이.어.스.라고! (쫘ㄱ) (설명충 등판 - 작년말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내내 자기 이름을 '마일스'라고 발음하자 마이어스 레너드가 참다참다 못해 '마이어스!'라고 일갈하는 장면. 이 다음부터는 피드백이 된 것으로 .. Blazer's Edge 2017.01.14
(T Darkstar) Pritchard, LeGarie and What Happened 지금으로부터 약 6년전인 2010년 드래프트 당일에 들려온 한가지 소식에 포틀랜드 팬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케빈 프리차드 해고' 물론 몇달 전부터 프리차드의 입지가 흔들리기는 했다. 그러나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던 블레이저스를 중흥시킨 주역이었고 해임 시점까지 이렇다할 큰 과.. Blazer's Edge 20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