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신 부활, 데임 슈퍼 캐리, 초유의 시즌 중단과 '버블'에서의 대역전극까지... 예능적으로는 근래 들어 최고의 시즌이었다. 물론 그래봐야 1라딱 아니냐고 묻는다면... 맞는 말이다ㅎㅎ 전 시즌이 잭팟인걸 감안해도 큰 틀에서는 퇴보한 게 맞다. 다만 누차 말했듯이 올 시즌은 애초부터 너키치 공백과 포워드진 개편으로 인해 과도기적 성격이 강했다. 나름 대책은 세워놓았지만 그게 시작부터 몽땅 어그러지는 바람에 시즌 내내 개고생 하면서 땜질에 땜질을 거듭한 거고... 어느 때보다 (문자 그대로) 길었던 시즌을 치르며 포틀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일까. - 얻은 것 1. 너키치 복귀 너무 심각한 부상이라 복귀를 해도 이전 수준의 플레이가 가능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버블에서의 활약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