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먼 존슨 계약
결국 로스터의 마지막 한자리는 존슨에게로..
34번픽을 얻기 위해 2M을 투자했던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을까. 서머리그에서 어필한 것도 컸을테고..
제3의 PG일테니 가비지에나 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지만, 맥밀란 입맛에는 딱 맞는 선수라 한번은 기회가 올듯..
계약은 2년/미니멈이다.
- 어시스턴트 GM 선임
리치 초는 2명을 뽑는다고 했는데
일단 유력한 인물로는 애틀랜타의 Director of Pro Personnel을 맡고 있는 Steve Rosenberry.
로젠베리는 과거 시애틀에서 릭 선드가 GM으로 재임하던 시절, 초와 함께 일했던 경력이 있다.
또다른 후보로는 OKC의 Director of Pro Personnel인 Bill Branch가 있는데, 이 사람도 시애틀과 OKC에서 초의 동료였음.
점점 시애틀 색으로 물들어가는 블레이저스 되시겠다 ㅎ
- 어시스턴트 코치 선임
이건 약간 지난 뉴스이긴 한데... 비커스태프, 오십카, 벅 윌리엄스가 어시스턴트 코치로 들어왔다.
비커스태프는 근 40년간 감독과 GM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고 맥감독 선수시절 초반에 감독이었음. 역할은 맥감독에게 자극이 되는 것.
오십카 역시 20년 가까이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해왔고, 포틀랜드에서는 수비를 담당할 예정. 과거에 몸담은 팀들의 수비를 보면 약간 신뢰가 안 가기는 하지만, 맥감독이 인터뷰하고 괜찮다고 생각했으니 데려왔으렸다..
벅 윌리엄스야 더 이상 소개가 필요없는 분이고..
맥감독 친정체제 강화인 것으로 보인다.
- 루디 페르난데즈
불과 한 시즌만에 상황이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물론 포틀랜드가 루디를 100% 활용했다고 말할 수는 없고, 부상 등 악재가 있었기는 하나 그런 실드를 치기에는 루디 본인이 너무 부진했다.
끊임없이 언플을 해왔는데 정작 제대로 기회를 받은 플옵에서 버로우탄게 정말 치명적.
시즌 마치면서 했던 인터뷰에서 결별을 암시하면서 팬들의 마음도 떠났고...
이미 지난 12월에 에이전트가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는 얘기에는 좀 서운한 생각까지 들었다.
어쨌든 루디가 떠날건 거의 기정사실이긴 한데, 문제는 보내기도 쉽지가 않다는거..
유럽으로 그냥 놓아주는건 아무것도 얻는게 없으니 논외고, 루키스케일이라 트레이드도 어려움.
보스턴, 시카고, 뉴욕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보스턴과 뉴욕은 뭐 받을게 없으니 제외. 샬럿의 1라픽이라면 시카고가 괜찮을지도..
포틀랜드로서는 딱히 급할 이유가 없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그대로 가도 되니까.
루키계약은 아직 2년이나 남아있다.
- 오든, 로이,
오든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으며,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하는데 '긍정적'이라고 함. 상당한 체중감량을 했으며 앞으로도 체중을 더 줄일 계획.
로이는 정상으로 회복했음. 몸상태가 아주 좋다고 한다.
- 다음시즌 스케줄 일부 발표
10월 26일 피닉스(홈)
10월 27일 클리퍼스(원정)
10월 30일 뉴욕(원정)
11월 1일 시카고(원정)
12월 25일 골스(원정)
2년 연속 리벤지 매치야 그렇다치고, 시작하자마자 홈-원정 백투백하고 바로 동부 원정은 뭐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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