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zer's Edge

BE Mailbag - 7/29

chalupa 2010. 8. 4. 22:06

 

 

  원문 : http://www.blazersedge.com/2010/7/29/1593971/blazersedge-mailbag-july-29th-2010

 

 

  후아.. 양이 너무 많아서 하는데 며칠은 걸린듯;;;

 

 


 

 

Q : 내 질문은 포틀랜드와 다른 스몰마켓 팀들이 과연 NBA에서 true power player(5~7년의 기간 동안 확실한 우승권에 머무르는 걸로 정의할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거야. 나는 대도시 팀들의 압도적인 성공이 심판 판정 때문이라고 생각해왔어.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 선수들이 대도시로 흡수되거나 어떻게든 가게 된다는 사실 쪽으로 기울고 있어. 스몰마켓 팀이 FA, 심판 판정, 비대칭적 트레이드(가솔을 보라구)를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 NBA는 빅마켓을 잡고 파이널에서 원하는 매치업을 만드는걸 잘 하는거 같아. 스몰마켓(그리고 리그의 나머지 팀들)은 계속 만족한 상태로 티켓을 사고 TV를 보게 하면서 말이지. NBA에서 팀들 중 40%는 지난 31년간 파이널조차 밟아보지 못했어... 팀들 중 80%는 우승해본 적이 없지(여담이지만 이것은 야구와 풋볼보다도 훨씬 높은 비율이야). 우리(와 다른 모든 스몰마켓 팀들)는 그저 워싱턴 제너럴스의 역할을 하고 있는걸까?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이 팀에게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쓰도록 하는거지? 우리가 제2의 샌안토니오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그 동기야?

 

Dave : 나는 새로운 CBA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보고 있어. 왜냐하면 그것이 이 리그에서 비지니스가 행해지는 방식에 일대 변화를 선포할 것이기 때문이지. 내 생각에는 새 CBA로 인해 스몰마켓팀에게 상황이 호전되기보다는 더 악화될거 같아. 샐러리를 제한하는 것은 큰 수익원을 갖지 못한 프랜차이즈에게 부담을 덜어줄거 같지만, 그것은 그 팀들이 보유한 스타 선수들을 지키기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어. 만약 두 팀이 한 선수에게 똑같이 연봉 20M을 지불할 수 있다면, 그 선수는 한쪽 길을 선택할 수 있겠지. 누가 큰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어? 금액이 반으로 깎인다면, 선수는 그 차이를 벌충할 endorsement - 빅마켓이 이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지 - 에 눈을 돌리기 시작할거야. 또한 샐러리를 낮추는 것은 삶의 질이 더 큰 비중을 갖게 만들거야. 자식이 있는 35세의 선수에게는 포틀랜드도 어쨌든 어필할 수 있겠지. 그러나 24세의 슈퍼스타에게 크게 각광을 받는지 여부는 큰 차이일 수 있어. 선수 측에서 팀들이 자신의 선수를 유지하는데 추가적인 이점을 갖도록 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거야... 연봉 감소만큼이나 거의 막기 힘든 결과지.

 

 

Q : 포틀랜드가 토니 파커, 길버트 아레나스, 커크 하인릭 혹은 모 윌리엄스라도 영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Dave : 파커는 영입하기에 너무 비싸고, 아레나스는 유지하기 너무 비쌀뿐더러 케미스트리를 해칠거야. the ship has sailed on Hinrich, 그리고 윌리엄스는 충분히 잘 하지는 않으며 포틀랜드보다는 르브론 제임스 옆에서 뛰는게 더 좋아보였어.

 

 

Q : 포틀랜드는 승리하기 위해 로포스트 득점원이 필요하지?

 

Dave : 그래. 그리고 지난 2년간의 오든을 보라구. 어쨌든 희망은 있어. 만약 오든이 건강하게 플레이한다면, 포틀랜드는 백업 PF 외에는 또다른 post player의 자리가 없을거야. 오든이 포스트에서 슈퍼스타급 득점원이 될거라는건 아니지만, 많은 공간을 잡아먹으면서 잘만 하면 충분히 위협적일 정도로 득점할 수 있겠지. 어쨌든 오든의 거친 풋백덩크를 다시 보고 싶은 사람 또 없어? 나는 확실히 보고 싶은데

 

 

Q : 우리의 기본적인 플레이는 하이픽앤롤이야. 하이픽앤롤은 로이가 대개 공격을 시작하는 방법이기도 해. 그렇지만 훌륭하고 잘 준비된 수비를 상대로는 놀라울만큼 쉽게 막히지. 상대팀은 그저 로이를 둘러싸고 알드리지가 장거리 2점을 쏘도록 내버려둬. 그것은 로이가 트랩을 잘 다루지 못하고, 알드리지는 롤하지 않기 때문이야. 픽앤롤은 로이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그것은 보통 로이가 자신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1대1을 하도록 만들어. 우리 공격의 침체, 예측 가능성, 아이솔레이션 의존은 이런 것에 크게 기인한다고 봐. 단지 로이, 밀러, 베일리스가 똑같은 방법으로 막힌다는 것만이 아니야.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알드리지가 롤하는 방법을 배우길 기대하거나 롤을 할줄 아는 새로운 PF를 구하는게 가능할까? 좀더 현실적인 해결책은 오든인듯 하지만, 지금까지 오든이 헤쳐온 길을 보고도 어떻게 낙관적일 수 있겠어? 어쩌면 새 감독이 로이와 알드리지로 하여금 그들이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 영역을 더 확장시키도록 도울 수 있지 않을까?

 

Dave : 당신이 말한 부분은 맞아, 하지만 당신은 지난시즌 픽앤롤을 돌리던게 구멍난 로스터였다는걸 고려하지 않고 있어. 그보다 앞서, 하이픽앤롤은 포틀랜드에게 훌륭한 플레이였어. 똑같은 라인업에서 오든이 빠지고 주완 하워드나 조엘 프리즈빌라가 들어가면 상대팀은 또다른 수비수로 픽앤롤을 지워버릴 수 있지. 또한 엄청난 공격 리바운드 위협도 사라지고(프리즈는 분명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지만, 오든처럼 곧바로 득점할 수 있다는 위협은 주지 못해). 이것은 코트를 넓히고 수비수들을 끌어낼 수 있는 외곽슛을 코칭스태프가 높이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해. 코트 위에 좀더 잘 실행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픽앤롤과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더 좋아보일거야. 그래도 알드리지와 픽에 대해서는 잘 지적했어. 알드리지는 픽을 특히 잘 세팅하지도, 픽앤롤에 능통하지도 않지.. 포틀랜드는 올해 픽앤롤에 대해 다른 접근법을 찾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

 

 

Q : 포틀랜드(와 다른 NBA 팀들)는 왜 유러피언 유망주들을 데려와서 D리그에 두지 않는건지 궁금해. 그들이 D리그 팀과 계약해도 NBA팀은 여전히 드래프트 권리를 갖고 있지 않아? 유럽에 있는 유망주들은 종종 출전시간을 거의 얻지 못하고(연공서열제인가?), 몇몇은 미국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국 농구를 하면서 D리그에서 몇시즌을 보내는게 유럽에서 뛰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에 도움이 될거 같아. 이번 드래프트에서 러시아의 알렉세이 쉐베드는 좋은 예가 될거야. 포틀랜드의 지난 드래프트 픽들은 말할 것도 없고.

 

Dave : 외국의 유망주들은 일단 NBA로 건너오는데 동의를 해야하는데, D리그를 목표로 그렇게 하는 선수는 거의 없을거야. 또한 D리그는 몇가지 중요한 부분이 부족해 : 유망주를 수비할 선수, 유망주가 수비해야 할 선수, 유망주가 NBA에서 마주칠 강하고 피지컬하고 빠른 유형의 선수들. 그런 식으로는 빅리그 준비가 안될거야. 많은 유럽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지. 선수들은 Albany보다는 유럽의 상위 리그에서 더 좋은 경쟁을 하게 될거야.

 

 

Q : 프리즈빌라를 트레이드할 기회라는건 알아. 트레이드 데드라인일 때, 프리즈의 대형 만기계약은 몇몇 훌륭한 재능들을 얻을 아주 좋은 기회지. 하지만 그냥 프리즈를 지키는건 어떨까? 그리고 프리즈와 재계약해서 10-11시즌 이후에도 계속 데리고 있는건 어때? 우리가 10-11시즌에 PF/C 포지션에서 오든, 프리즈빌라, 알드리지, 캠비만 쓴다고 하면, 출전시간은 이렇게 될거야 : 오든 35분, 알드리지 35분, 캠비 22분, 프리즈빌라 16분. 부상이 일어날 거라는건 알잖아. 그리고 선수들은 가끔씩 더 많은 시간을 뛰겠지. 또한, 4명의 빅맨 조합은 플옵에서 상대팀에게 매치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나는 프리즈를 지켰으면 해. 캠비가 은퇴해도 프리즈는 아직 30대 초반일거야. 오든에게는 계속 든든한 백업일테고.

 

Dave : 프리즈빌라가 부상을 당한다면, 그를 지킬 이유가 없어.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프리즈는 16분보다 많은 출전시간과 당신이 제3의 센터에게 지불하기 바랄 금액보다는 더 많은 돈을 원하게 되겠지. 특히 이팀의 다른 고액연봉자들과 비교해서 말이야. 캠비 또한 22분보다는 더 뛰려고 할거야. 매치업 문제는 그렇게 뚜렷하진 않은게, 코트에는 한번에 두명의 선수만이 뛸 수 있기 때문이지. 뎁스에 대한 논지는 알겠지만, 너무 값비싼 뎁스야.

 

 

Q : 이번 드래프트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모두 기존의 선수들과 비슷한 기술을 가진 선수들을 뽑은거 같아. 우리는 슈터를 슈터로 대체했고, 문서상으로는 현재 백업가드들과 많은 유사성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두명의 가드를 뽑았어. 이 모든 선수들의 시간을 어떻게 분배할까? 그리고 아직 보드에 남아있던 모든 빅맨들을 지나친건 커닝햄과 팬더그래프에게 무슨 의미일까?

 

Dave : 그건 당신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렸어. 포틀랜드는 이 드래프트로 더 좋아지지는 않았지. 지금 당장은 마텔 웹스터 하나가 드래프티 3명 중 누구보다도 좋은 선수야. 제리드 베일리스는 새 PG들을 벤치에 묵혀둘만큼 잘 할테고. 당신이 언급한 그 유사성은 포틀랜드가 한명의 더 비싼 선수를 (바러건대) 미래에 결국 성과를 낼 더 싼 선수로 바꿀 수 있게 했어. 포틀랜드는 앞으로 이런 움직임을 또 보여줄지도 몰라. 이것은 이미 포틀랜드로 하여금, 웹스터보다 백업에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 웨슬리 매튜스를 데려올 수 있게 했지. 포틀랜드는 주전들이 개인적으로 충분히 성장하면서 유닛으로서 당장의 벤치 뎁스는 덜 중요하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어. 또한 포틀랜드는 아웃로와 웹스터처럼 애매하고 'on paper'인 뎁스들을 특화된 기술을 가진 순수 벤치 선수들로 바꾸고 있어. 시간이 이 전략을 판단해 줄거야. 불확실하지만 유효할 수도 있어. 최소한 포틀랜드가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을 것이기에 그들을 어쨌든 처분하고 나서, 실망스러우며 생산성이 낮을 선수들에게 돈을 주는 것은 견실한 책략이 아니었다고 할 수는 있겠지.

 

 

Q : 포틀랜드가 가장 눈독을 들일 필요가 있는 PG부문을 이번 오프시즌에 그냥 넘어간 이유가 있을까? 루크 리드나워와 조던 파마는 이팀에 잘 맞을 수 있는 PG들이고 둘다 아직 서른도 안됐어. 3점 능력이 있는 PG는 우리의 공격을 펼쳐줄테고, 지난 포스트시즌 같은 더블팀이 없는 상태라면, 로이는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알드리지도 약간의 숨쉴 공간을 얻을 수 있을거야. What is your take on the point guard situation are the Blazers sold Mills, Johnson or Williams is the future at the position.

 

Dave :  일단 오프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게다가 포틀랜드가 일으킬 첫번째 움직임은 미래의 주전 PG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일테지. PG에서 안정을 찾을 때까지, 포틀랜드는 트레이드를 하거나 당신이 언급한 두명의 가드가 위치하게 될 후보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하지는 않을거야. 현재 포틀랜드가 PG들에게 만족하지 못한다고 해도, 보유하고 있는 PG들은 안 팔거야. 영입이 성사됐을 때나 포틀랜드가 누굴 PG로 받아들였는지 알게 될거야.

 

 

Q : 장래를 생각했을 때, 지금 당장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게 이점이 많은거 같아. 우리가 지난시즌 2개의 만기계약(아웃로, 블레이크)을 가지고 캠비라는 엄청난 가치를 얻은걸 보라구. 시즌의 성공이라는 면에서 그것은 우리가 절벽에서 버틸 수 있게 해줬지. 부상도 경기의 일부라고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약간의 보험을 들어두는게 좋지 않을까? 팀이 완전히 나가떨어지지 않는 방법은 뭘까? 포틀랜드는 리그의 다른 경우들(물론 워리어스는 제외)에 대해서뿐 아니라 그것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봐. 무슨 일이 일어나고 누가 다칠지 알기는 어렵지만, 주전들이 나가떨어졌다고 가정해보자구. 포틀랜드가 밀러, 로이, 바툼, 알드리지를 1년 통째로 잃는다면 어떻게 움직이는게 좋을까? 물론 모든 것은 변하고 가치는 오르락내리락하지만, 현재의 자산으로 획득 가능한 선수로 당장 대체할거야? 아니면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거나 로터리픽을 노릴거야?

 

Dave : 첫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시즌 후반까지 트레이드를 미루는건 당연히 이득이 있어. 특히 프리즈빌라 계약의 경우는 그렇지. 포틀랜드는 어떤 움직임도 서두르진 않을거아. 포틀랜드가 현재의 로스터로 시즌에 돌입하는 것에 팬들이 실망해야 한다고 보지도 않고, 그런 사태가 포틀랜드가 현재의 로스터에 만족했음을 의미한다고 보지도 않아.

 

  두번째 문제는 맞는 얘기야. 정규시즌의 bumps, bruises, 피로, off-night를 극복하기 위해 팀은 충분한 뎁스를 갖출 필요가 있지. 그러나 핵심 선수를 1년간 잃는걸 보충할 방법은 없어. 만약 로이나 알드리지가 시즌아웃된다면, 포틀랜드가 얻을 수 있는 그 누구라도 공백을 메울 수는 없을거야. 모든 것이 완벽하게 돌아가진 않을 것은 알고 있되, 상황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가정하고 계획해서 움직여야 해. 재앙의 시나리오에는 맞설 수가 없지. 그건 "핵폭발로부터 격리된 42층의 콘도를 원해"라고 하는 것과 같다구. 그~래.... 그렇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시나리오에 대비해서 쓰는 돈은 그럴 시간에 더 나은 삶을 사는데 쓰여야겠지. 모든 움직임에는 위험과 보상이 공존하고 있어. 재앙에 대비하고 뎁스를 쌓아올리는데 대한 보상이 그 뎁스 중 일부를 적절히 트레이드해서 평상시의 ceiling을 높임으로서 얻는 보상과 같이 항상 크지는 않아.

 

 

Q : 내가 보기에 지난시즌 부상을 제외하고 가장 나빴던 일은 트레이닝 캠프부터 밀러가 주전 PG로 나오지 않았던거였어. 밀러가 정상이 아니고 또다시 맥밀란 감독의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맥밀란의 불만을 살테고 그 결과는 슬로우 스타트가 될까? 큰 틀에서 보면, 지속적인 훈련으로 인한 'wear and tear(소모)'의 문제(부상의 원인이 되는)나 일정기간 동안 완전히 휴식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운동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일치가 있는걸까?

 

Dave : '지난시즌에 부상을 제외하고 가장 나빴던 일은 X야'라고 하는 것은 마치 '짐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내 머리 위로 떨어진걸 제외하고 오늘 가장 나빴던 일은 손거스러미가 생긴거야'라고 하는 것과 같아.

 

  유망주 위주의 스쿼드(맥밀란이 포틀랜드에 온 이래 감독해온 유형)와 성숙한 팀(포틀랜드가 되려고 하는 것) 사이의 변화 중 하나는 예외를 인정하는거야. 모두가 어리고 각자의 길을 찾을 때는 하나부터 열까지 선을 그어주는게 중요하지. 선수들이 자신이 하는 일을 이미 알고 있다면, 그들은 스스로 책임을 정하고 자신만의 선을 그을 수 있어. 선수들이 성과를 내는 한, 다툼이 있어서는 안돼. 베테랑들이 앉아서 농담이나 하는 동안에도 풋내기들은 계속 운동장을 돌아야 해. 베테랑들은 플레이하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

 

  밀러는 프리시즌 중에는 뛸 준비가 되어야 하고, 개막전에는 완전히 성과를 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돼. 만약 밀러가 그렇지 못하다면, 팬과 감독은 그걸 문제삼아야지. 밀러는 곧 혹은 조롱으로 대가를 치뤄야 할거야. 그게 단순히 밀러의 행동양식이라면, 포틀랜드는 밀러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할 수 없지. 밀러가 개막전에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언제 준비를 하더라도 감독을 비롯한 모두가 만족해야 해.

 

  맥밀란의 불만을 일으키게 된게 밀러 혼자만의 책임은 아니었다는걸 밝혀두는게 좋을거 같네. 시즌이 진행되면서 둘은 합의점에 도달했고, 올해도 그 합의점을 유지할거라고 봐.

 

 

Q : 포틀랜드는 왜 웨슬리 매튜스와 계약한거야? 매튜스는 마텔이 해왔던 것(수비와 3점)과 똑같은 일을 더 높은 가격과 더 긴 계약으로 하게 될거라구. 나는 웹스터를 미네소타로 보낸게 웹스터의 역할을 더 싼 선수로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어. 그러나 포틀랜드는 방침을 전환해서 이런 짓을 했다구!

 

Dave : 포틀랜드는 웹스터가 하나의 포지션만 막을 수 있는데 비해 매튜스는 2개의 포지션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포틀랜드는 매튜스가 웹스터보다 더 좋은 수비수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포틀랜드는 매튜스가 더 잘 맞는 조각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포틀랜드는 매튜스가 더 적은 시간에서 더 꾸준하게 성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Q : 오든의 재활에 대해 포틀랜드가 사소한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있을까? 오든이 시즌을 시작할 수는 있는거야?

 

Dave : 이유 중의 하나는 포틀랜드 자신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게 될지 관망하고 있기 때문이야. 또한 오든을 공개해서 포틀랜드가 얻을게 없지. 만약 경과가 긍정적이라면, 사람들은 "흠, 전에도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지"라고 할거야. 경과가 부정적이라면, 모두가 질겁할거야. 아마도 침묵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겠지. 플레이로 말하게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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