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가 빠진 포틀랜드와 코비가 빠진 레이커스.
supporting cast간의 대결이 되었는데, talent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비록 바이넘이 1쿼터 6분만에 부상으로 아웃되었지만, 가솔-오돔만으로도 충분했다.
골밑에서 너무 밀리니 헬프를 안갈수가 없고, 그것은 곧 외곽이 오픈된다는걸 의미.
그런데 아테가 3연속 3점을 꽂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어헣헣
1쿼터에 야투율 63%를 찍고도 겨우 3점 리드하는데 그칠 때부터 불안하더니
2쿼터에 모멘텀을 만들 기회에서 번번히 외곽이 안터지면서 레이커스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에는 뭐 이렇다할 반전의 여지없이 그냥 쭉 밀렸다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전력 차를 확연히 보여준 경기라, 완패였지만 그리 화도 나지 않았다.
불가항력의 느낌이랄까... 어제의 패배와 코비의 결장이 레이커스에게는 약이 된거 같다.
로이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쭉 쉬기로 했는데 현명한 결정이다.
3경기를 빠지면 열흘 가까이 더 쉴수가 있으니... 이 기회에 확실히 나아서 돌아오는게 낫겠지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서두.. 이러다 정말 아웃로와 손잡고 같이 돌아오는 사태가 벌어지려나 ㅎㅎ
이제 이틀 쉬고 오크-피닉스 백투백이다 하아...
반타작만 합시다 반타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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