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e Carbaugh) 쪼렙슈터 아미누 3점은 어디서 났을까.analyze
제목은 물론 드립이고 원제는 Is Al-Farouq Aminu really any good from 3-point range?
보통 슈터로 거듭난 아미누의 발전도 인상적이지만 그보다도 테리 스토츠 오펜스(이름하야 Stottsfense!ㅋ)의 면모를 엿볼 수가 있다는게 더 소득이었다. 좋은 글을 봤으니 간직하고 싶은건 당연지사라 날림이나마 번역을 해본다.
링크: http://www.blazersedge.com/2016/2/1/10866524/portland-trail-blazers-offense-three-pointer-al-farouq-aminu-video
The System
아미누는 3점 정확도에서 작년보다 8% 향상되었다. 15-16시즌에 꽤 괜찮은 35%를 기록중인데 과거 기록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수치다.
게다가 포제션당 시도가 어느 때보다 많은데도 향상을 이룩해냈다. 3점%(야투 대비 3점 비율)의 이러한 증가는 스토츠 감독에 부분적으로 기인한다.
스토츠의 플로우 오펜스는 위빙 픽앤롤과 가드들에 의한 스트롱사이드 공격에 의존하며, 그사이 위크사이드의 윙들은 3점을 노린다.
매튜스와 바툼 모두 스토츠 체제 첫해에 성공률이 하락하지 않으면서 3점%는 늘어났다. 그리고 아미누도 그 뒤를 따르는듯 하다.
릴라드와 맥컬럼은 아미누가 같이 뛰어본 백코트 중에 단연 최고다. 그리고 그들이 헬프 디펜스에 타격을 입히는 동안 아미누는 3점에 오픈이 된다.
아미누가 엣지에 말하길 기본적으로 자신은 그린라이트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에 아미누는 지난시즌 댈러스에서보다 스몰포워드로 훨씬 더 많이 뛰고 있다. 스토츠가 공격에서 아미누의 역할을 정해주는걸 잘 해냈고, 그것은 성과를 올렸다.
The Mechanics
아미누는 지난 여름에 마흐무드 압둘 라우프와 훈련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훈련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전 시즌들의 영상을 보면, 좀더 반복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샷에서 흔들림(sway)을 잘라내거나 줄이려고 노력하는듯 하다.
sway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하자면, 대체로 점프샷에서 다리가 뒤에서 앞으로 움직이는걸 말한다. 샷에서 호(arc)를 그리도록 하기 위해 슈터들이 배우는 방법이다.
지난시즌 댈러스에서는 기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해 보였다. 그리고 바로 옆의 비교에서는 모션을 좀더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해 흔들림을 약간 줄인듯 하다.
이렇게 말해보자: 아미누는 제럴드 그린의 점프보다 매튜스의 뜀(hop)에 더 가깝다.
The Plays
아미누가 '어떻게' 3점의 대부분을 던지는가에 이르면, 그것은 진실로 청소부의 역할이다. 아미누가 성공시킨 3점의 상당 부분이 릴라드나 맥컬럼이 돌파를 하거나 플럼리와 레너드 같은 패싱 빅맨에게 상대팀이 달라붙을때 나온다.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기지만 우리는 익숙한 세트에서 아미누를 보고 있다.
이 혼즈(horns) 플레이에서 아미누는 먼 왼쪽 코너에 있다. CJ 맥컬럼이 우측 포스트에 패스하면서 행동을 시작한다. 코너에 있는 아미누에게 다운픽(downpick)을 서기 위해 백스크린(backscreen)을 가로질러 간다.
이 시점에서 플럼리는 돌아서서 엘보우(elbow) 연장선상으로 아미누가 달려올때 픽을 서주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덴버는 교환(interchange)을 알 수 없었고, 아미누는 외곽에서 3점을 성공시킨다.
또한 아미누는 스토츠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우리가 보아왔던 플레어(flare)와 핸드오프(handoff) 플레이에서도 활발하고 효율적이다.
https://streamable.com/3or7?t=14.3
위의 플레이에서 아미누는 우측 코너에 있고 플럼리가 다운스크린(downscreen)을 선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맥컬럼이 자신의 스크린을 뚫고 나올때 아미누는 패스를 받는다.
그때 플럼리가 올라와 엘보우에서 아미누를 위해 픽을 서고, 아미누는 V자컷을 이용해 3점라인 뒤로 물러나(pop back) 점퍼를 던진다.
The Verdict(결론)
그럼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첫째, 이번 여름의 고된 노력은 아미누에게 보상을 해줬고, 아미누는 전적으로 올바른 시스템 속에 있다. 그렇긴 하나 여전히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 와이드 오픈(수비수와의 거리 6피트 이상)일 때의 3점이 의외로 형편없고, 전체적인 성공률이 크게 올랐다고는 하나 리그 평균을 상회할 수 있다면 자신의 팀에 훨씬 더 큰 가치(value)가 될 것이다.
기억하자. 아미누는 이제 막 25세이며, 2019년까지 연평균 $7.5밀을 받는다. 샐러리캡이 상승하고 나면, NBA에서 최고로 할인된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내말은, 샷을 쏘라구, 치프(역주: 알-파루크는 영어로 Chief라는 뜻이라고 한다)